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关于本作
화제의 에세이, 웹툰으로 다시 태어나다 국내 최초 본격 폴댄스 웹툰, <난 슬플 땐 봉춤을 춰> 독립출판계에서 널리 회자되며 여러 밈과 함께 화제가 됐던 에세이, <난 슬플 땐 봉춤을 춰>가 웹툰으로 만들어졌다. 본 작품은 커다란 엉덩이나 튀어나온 뱃살 등 콤플렉스는 가리고, 그나마 날씬한 부분은 드러내며 살아온 평범한 30대 여성이 우연히 폴댄스를 시작하게 되면서 겪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그려낸다. “너 보라고 벗는 거 아니거든” 보이는 몸이 아닌, 기능하는 몸으로 실은 그 어떤 운동보다 근력이 필요해 춤보다 체조에 가까운 ‘존버’ 스포츠임에도, 폴댄스는 노출 많은 의상과 왜곡된 이미지로 오해를 받기 일쑤. 하지만 폴댄스를 하기 위해 필요한 건 날씬하고 여리여리한 몸이 아닌, 자신의 체중을 너끈히 감당할 수 있는 튼튼한 팔과 근육이었다! 계속 같은 동작을 실패하고, 부상까지 입어 의기소침하던 지원은 ‘운동하는 여자들의 모임’에 나가 힘을 얻고, 세간의 편견과 폴테기를 차츰 극복한다. 재미와 감동은 물론, 실질적인 운동 정보까지! 신개념 취미 스포츠 간접체험 실용툰 여자라면 누구나 어릴 때부터 치마 입었으니 조심해라, 넘어지면 흉질라, 너무 나대지 말라 등의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운동을 하면서도 혹여나 근육이 ‘예쁘지 않게’ 커질까 걱정해본 경험도 있으리라. 지원은 손발에 굳은살이 박히고, 살이 쓸리고 멍들면서 비로소 자신만의 호흡을 찾고, 땀 흘리는 기쁨을 알아간다. 주인공이 자기 몸을 인정하고, 단단해지며 마침내 봉 위에서 자유를 느끼는 순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도 홀리듯 봉춤에 영업 당해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