关于本卷
잔잔하게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던 힐링 맛집《정순愛 식당》이 드디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다. 5권을 모두 펼쳐놓고 보면《봄-여름-가을-겨울-봄》으로 이어져 정순애 식당의 한 해를 엿볼 수 있어서, 완간까지 모두 모으면 계절 컬렉션을 완성하는 깨알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읽기 편한 책이 될 수 있도록 만화의 컷을 시원하게 구성하여 따스한 위로와 행복을 가득 느낄 수 있게끔 꾹꾹 눌러 담았다. 연인과 사별한 이후 음식의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된 주인공 김정순은 우연히 ‘정순애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며 미각을 되찾고, 엉겁결에 식당일까지 돕게 된다. 그 과정에서 그는 식당 사람들 그리고 주변 이웃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과거와 조금씩 달라지고 삶의 따듯한 에너지를 채워간다. 아르몽 작가는 사람 냄새 폴폴 나는 포근한 이야기를 특유의 감성적인 그림체와 표현들로 풀어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