关于本卷
-작가의 말- 2000년은 내게 매우 의미있는 해였다. 하기야 1999년도 그랬었다. 3∼4권으로 끝낼 줄 알았던(끝내야 했던) 가 드디어 5권이 되었다. 또한 6권도 나올 것이다. 이것은 를-이 형편없는 졸작을- 나름대로 아껴주시고 재미있다는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의 덕이다. 초짜 신인에 불과했던 내게 이렇게나 긴 연재를 지속하게 해주시고, 기대를 걸어주신 여러분이 없었다면... 과연 나는 방향도 알 수 없었던 그 어두운 굴곡의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었을까> 여러분은 를 즐기실 자격이 충분하시므로, 얼마 안 남은 종결까지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 이 만화는 일견 심각해뵈지만 전혀 그렇게 볼 필요는 없고, 뭔가 색다른 의미가 있는가 찾으실 필요도 없다. 요컨대 는 어떤 어린 마법사의 평범하지 않은 사랑 이야기일 뿐이다. 그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전에 말했던 바와 같이 너무 방대한 초기 설정에 네댓 권의 허락된 분량은 협소한 공간이었고, 시작을 좁게 한 탓으로 지금은 더 이상의 방대한 이야기를 할 시간적 여유도 없어지고 말앗으므로. "뭐가 더 있을 것 같은"그런 느낌은... 아마도 만화를 보면서 독자들이 누릴 수 있는 상상의 권리이며 쾌락인 것이다. 그러므로 본 작가는 그러한 즐거움마저 빼앗고 싶지 않아 자세한 에피소드들은 생략하려 한다.(이건...구차스런 변명 같구만) 치사하기 짝이 없는 엔딩이라고 분노하시지 말기를 빌며, 그럼 다음 권까지, 여러분 기다리시길∼ P.S; 언제나 곁에 계시는 나의 주 하나님께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