关于本卷
2009년 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1년 6개월의 기간에 걸쳐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기반으로, 세상의 벽에 부딪혀 좌절을 경험하지만 이를 극복해가는 청춘들의 성장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번 2, 3, 4권 출간으로 2008년 1권이 나온 지 4년 만에 단행본 출간에도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2권부터는 정수네 가족이 고향인 부산을 떠나며 끝 맸었던 1권에 이어 정수와 가족들의 서울 생활이 그려진다. 서울에서 정수 가족의 생활은 대가족 안에서 따뜻하기만 했던 부산에서의 그것과는 사뭇 달라진다. 성장기에 접어든 정수와 진수 남매는 그들의 부모님이 열심히, 그리고 정직하게 사시는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삶이 항상 버겁기만 한 현실에 조금씩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대학에 입학한 정수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조금씩 주변 반경을 넓혀가지만, 동시에 비정하고도 거대한 세상의 본모습을 어렴풋이 깨달아간다. 그럴수록 그의 마음속에는 세상에 대한 불안함과 회의가 자라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