关于本卷
저자는 귀농 결심과 준비 단계부터 정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소개하기로 마음먹고, 귀농의 로망은 물론 농업에 관련된 정책, 농촌생활자에게 필요한 사소한 정보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치열한 공부와 취재를 통해 그 정확한 내용들을 웹툰으로 구성하여 먼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자유연재만화 코너에 이를 매주 한 편씩 올렸다. 그러고 나서 웹툰이 완결되자 이를 정리하고 내용을 좀 더 다듬어서 마침내 총 4권짜리 단행본을 출간하게 되었다. 귀농 과정은 정말이지 많은 공부와 마음의 준비를 요하는 것이다. 단순히 거주지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끈끈하게 이어진 네트워크에 낯선 얼굴로 연결되려 애쓰는 것이며 동시에 한정된 예산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조각조각 흩어진 정보를 긁어모으는 작업이기도 하다. 실전 농사는 물론이요, 농사 후 판로를 개척하는 일, 급변하는 미래에 대비하는 일 등 익혀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귀농 초반, 땅을 치며 후회하거나 앓아눕거나 돌아갈 짐을 꾸리는 사람들이 여전히 줄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의 주인공 지은은 어떨까? 그녀는 귀농 선배의 조언에 따라 좋아하는 품종부터 길러보리라 마음먹고 부모님이 농사를 허락해준 귀퉁이 땅에 수박 모종을 심는다.
